2017년 1월 6일 금요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는
깊게 패인 주름안에서 삶이란 냄새가 물씬 풍겼다.
낯설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의 쿠바의 뒷거리들이 정겨웠다.
쿠바음악의 정열이 빨간색으로 묻어났다.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함께 노래를 따라하는 길거리 인류들....
환호하는 인류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영화만의 특징이다.
쿠바의 가난한 뒷거리와... 뉴욕의 화려한 골목들...
쿠바의 주름진 인간들의 캐네디 홀에서의 소박but 화려한 무대...
전에 들어본 음반에서 느끼지 못하는 힘이 있었다.
내심이 가벼워지고 어깨가 들쑥해지는 기쁨이 있었다.
어디의. 무슨 장르의 음악이든지 상관이 없었다.
모든것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음악의 장점이기도 하겠지요
그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 눈물이... ... 났다.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그들을 만난것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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